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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목사 칼럼
작성일 2020-05-24 (일) 13:05
ㆍ추천: 0  ㆍ조회: 306      
IP: 121.xxx.21

                 6.25 70주년



                             목포시온교회 정용환 목사

  계절은 흘러흘러 벌써 6월을 바라보고 있다. 우리는 해마다 6월이 오면 조국의 산하를 피로 얼룩지게 했던 625동란을 잊을 수 없다. 그리고 지금까지 긴장상태는 계속되고 있다. 영혼을 향해 끝없이 흘러가는 시간속에서 해마다 맞게 되는 6월은 왜 이다지도 잊을 수가 없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1950625(주일) 새벽 4시를 기해 북의 침입으로 시작된 한국동란은 31개월 217시간동안 계속되다 마침내 1953727일 오후 10, 휴전협정이 발효됨과 동시에 휴전상태에 들어갔다. 그리고 지금까지 긴장상태는 계속되고 있다. 인류역사 가운데 동족끼리 싸워 이렇게 짧은 기간 동안 이토록 많은 희생자를 낸 전쟁이 또 어디 었었던가... 그래서 우리 민족은 66일을 현충일, 동족상잔의 비극 625 등이 있는 달인 6월을 보훈의 달로 정하고 의미를 부여하고 상기하고 기념하고 다짐을 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625를 상기해야 함은 망각하지 말자는 것이다. 지나가버린 역사를 상기해서 무슨 소용이 있을가만은 그러나 지나간 역사의 성패(成敗)로 둘다 현재와 미래를 사는데 가장 소중한 교훈이 되기 때문이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625전쟁은 정작 한반도에서 잊혀져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서울 지역 중고생의 42%625전쟁이 언제 발생했는지조차 모르고 있다고 하니, 전쟁세대들의 입장에서 보면 얼마나 개탄스럽고 통탄스러운 일이겠는가?

  이스라엘에 가면 눈에 뜨이는 것이 여군의 행진하는 모습이다. 10대에서 20대 초반의 여군들의 행렬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 그들은 여고를 졸업하면 의무적으로 군에 입대하는 것이다. 한창 미를 가꾸어야 할 나이에 고된 훈련을 계속하니 그들의 외모는 거칠기 그지없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을 자랑으로 알고 있다. 그들에게서는 건강미가 넘친다. 그들의 마음속에는 애국심이 불타고 있다. 그러기에 아랍권의 끈질긴 도전에도 나라를 지켜가고 있는 것이다.

  덴마크 사람들은 지금 이 세상에서 제일 잘 사는 사람들이다. 그런데도 식탁위에 진주성찬이 가득히 차려져 있어도 그 식탁 제일 가운데 시커멓고 맛없는 빵이 반드시 놓여 있다고 한다. 아무리 부요하게 잘 살아도 식사 할 때는 제일 먼저 그 시커먼 빵을 하나 갖다먹고서 그 후에 맛있는 요리를 먹는다고 한다. 그 시커먼 빵은 그 조상들이 전쟁으로 독일에게 패하여 좋은 땅은 다 빼앗기고 불모지만 남아 국민들이 살 희망을 상실하고 망연자실(茫然自失)하고 있을 때 그룬트비 목사가 일어나서 밖에서 잃은 것 안에서 찾자,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고 땅을 사랑하자는 외침으로 오늘의 부요를 만들어 냈다고 한다. 그 때에 허리끈 졸라매 시커먼 빵을 먹으며 절망과 싸워서 이긴 그 과정을 오늘에 되새기는 상징으로 맛없는 빵을 먼저 먹는다는 것이다. 6월이 보훈의 달이듯이 언제나처럼 보훈가족이 민족의 초석임을 잊어서는 결코 안될 것이다. 지금도 그때 6.25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채 긴 세월을 병상에서 신음하고 있는 전상용사들이 있는가하면 이로 인하여 가족의 생계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그늘에 앉아있는 보훈가족이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요 긴급히 국가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일이기도 하다.도산 안창호는 나라 운명이 멸망으로 기울어질 때 가슴을 치며 울었다. “저는 우리 민족의 죄인입니다. 하나님은 이 민족을 사랑하여 주시는데, 저는 이 민족을 위하여 아무 것도 한 일이 없습니다. 참으로 저는 죄인이올시다.

  한번은 평안도 어느 시골집에 일본 경찰을 피하여 은둔하고 있을 때였다. 그날 밤 잠자리에 엎드려 비단이부자리를 부둥켜안고 내 동포, 내 형제 그리고 애국의 동지들은 망국의 한을 품고, 이밤도 이역만리 해역에서 노숙하며 떨고 있는데, 나는 편안한 잠자리에 있구나.”하면서 잠 못 이루고 눈물만 흘렸다고 한다.

  5월의 찬란한 초록빛을 이어받은 6월은 여전히 푸르고 아름답다. 그야말로 밉도록 아름다운 6월이다. 이제는 서로가 든 총칼을 땅에 놓고 빈손을 내밀어 평화의 악수를 나누고 그리고 서로 팔을 벌려 얼싸안아야 한다.우리들은 누구라 하더라도 미워하거나 증오의 눈으로 바라보아서는 안됩니다. 다시는 이땅에 동족상잔의 비극이 없기를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