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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목사 칼럼
작성일 2020-11-23 (월) 09:59
ㆍ추천: 0  ㆍ조회: 539      
IP: 114.xxx.169

           배불뚝이의 꿈, 한국교회



                                    목포 시온교회 정용환목사

  오래전 당회원들과 함께 선교여행을 하는 중에 필자의 교회에서 파송한 황태연선교사로부터 재미있는 필리핀 민화한 토막을 듣게 되었다. 자기 집에서 낮잠만 자야 하는 배불뚝이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털보라는 낯선자가 찾아와서 그에게 묻기를 혹시 꿈을 꾸었느냐?”는 것이다. 물론 숱하게 꿈을 꾸는 배불뚝이지만 그에게 사실 꿈다운 꿈을 꾼 적은 없었다. 그래서 없다고 하였다. 그런데도 털보는 집요하게 달려들며 다 알고 있으니 네가 꾼 꿈을 애기해 달라는 것이다. 결국, 견디다 못한 배불뚝이는 그만 허황된 꿈을 지어내고 말았다. “바닷가에 나가 고기를 잡았는데 그물이 찢어지도록 잡았고, 산에서는 창으로 산돼지를 잡았다.”는 것이다. 그 말에 털보는 그럼 가서 확인하자고 하였다. 물론 배불뚝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지가 약한 배불뚝이털보의 끈질기고 집요한 강요에 못 이겨 그를 따라나서고야 말았다.

  “,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배불뚝이의 꿈이 정말 현실로 나타나 있었다. 배불뚝이의 말대로 바다에는 물고기가 한 그물 찢어지도록 잡혀있었고, 산에는 곰만한 산돼지가 창에 목이 꿰어져 나뒹굴고 있었다. 물론 더 놀란 쪽은 배불뚝이였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뿐...... 이제 배불뚝이에게는 그것들을 어떻게 집으로 가져가야 하는 것이 큰 문제였다. 자기 몸 하나도 가누기 힘든 배불뚝이가 자기 덩치보다 훨씬 더 큰 산돼지를 어깨에 들쳐 메고 골짜기를 지나 가시덤불을 헤치면서 숨을 헐떡이며 집으로 돌아오는 배불뚝이의 모습을 그리면서 필자는 오늘의 한국교회의 모습을 생각해본다. 오늘의 한국교회는 자신의 큰 몸집을 가누지 못하여 기우뚱거리는 배불뚝이의 우스꽝스러운 모양은 아닌지...... 웬지 서글픈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한국교회는 성장이 둔화되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한국교회는 자기 근육을 수축시켜 아름다운 꿈을 꾸는 요셉이 되어야 한다. 요셉은 분명코 성실했다. 세상이 어두울 때 시대의 깊이가 얼만큼 깊었는지 잘 몰랐어도 요셉은 분명 꿈꾸는 자였고 자기 근육을 수축시켜 자신을 연단한 삶을 산자였다. 그리고 자기 동족은 물론 이방 땅까지 구한 자가 바로 요셉이다. 

  이제 한국교회는
배불뚝이의 꿈을 버릴 때가 되었다. 한국교회는 지나친 이기주의를 버리고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지나친 편중에서 오는 부작용으로 말미암아 행여 균형 잃은 한국교회가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겸허한 마음으로 허황된 배불뚝이의 꿈을 아낌없이 버리기를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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