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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20-09-12 (토) 10:21 | ㆍ조회: 1050 | ㆍ추천: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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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행복하게 목포시온聖교회 정용환 목사 어떤 부잣집 노인이 말을 타고 행차하다가 앞길에서 거지와 같이 보이는 사람이 기뻐 춤을 추는 것을 보고서는 돈이 많아도 춤출 일이 없는데 거지는 도대체 무엇이 기뻐서 저렇게 즐겁게 춤을 추는가 그 이유를 물어보았다. 그 거지는 대답하기를 “나는 기뻐서 춤추는 이유 세 가지가 있다. 첫째 하나님께서 나를 만물 중에 가장 귀한 사람으로 지어 주신 것을 생각할 때에 기쁘지 않을 수 없고 둘째 나는 다리를 저는 절름발이 불구자이나 세상에는 나보다 더 불구자가 많고 셋째 세상에서는 날 부러워 할 사람이 없을 것이나 나는 죽으면 하나님 품안에 있을 것을 생각해서 기뻐 춤을 춘다.”고 하였다. 참으로 행복은 우리가 얼마나 가졌는가에 있지 않고 우리가 얼마나 누리는 가에 있다. 사람을 행복하거나 비참하게 만드는 것을 장소나 상황이 아니며, 오직 마음이리라. 미국의 심리학자요, 통계 여론조사 법의 창시자인 [조지 갤럽](george gallup)이 어떤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인가를 알아보기 위해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조사결과” “가장 행복한 사람은 생생한 종교적 체험을 가진 사람들이었고, 가장 불행한 사람은 밤낮 없이 술집을 드나드는 사람들이었다”고 말했다. 가난한 사람은 밤낮 가리지 않고 술집을 드나들 수가 없다. 돈도 있고 시간도 있는 사람들이라야 주색잡기에 빠질 수 있다. 그러나 갤럽의 말대로 이들이야말로 가장 불행한 사람들이다. 참으로 행복은 우리의 내부나 외부 어느 한곳에 있는 것이 아니 다. 그것은 우리 자신과 하나님과의 결합에 있다. 행복은 만나와 같다. 매일 조금씩 모아 즐기는 것이다. 항상 보존되는 것이 아니며 축적 할 수도 없다. 우리는 영원 속에 살고 있으나 우리가 행복해야 할 시간은 바로 오늘이다. 우리 민족의 옛말에 참된 미인은 네 가지 씨가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첫째는 말씨가 예뻐야 하고, 둘째는 솜씨가 있어야 하며, 셋째는 맵씨가 있어야 미인인데 이 모든 것보다 맘씨가 고와야 참된 미인이라고 하였다. 마음이 아름답고 예쁜 사람은 자신도 행복하고 남도 행복하게 한다. 사람은 누가 뭐래도 좋은 성품을 가질 때 행복하다. 삼베는 아무리 빨아도 뻣뻣하고 명주는 때가 묻어도 보들보들 하다. 모난 그릇은 무엇을 담아도 모나지만 둥근 그릇은 무엇을 담아도 둥글둥글 하다. 마음이 넓고 원만한 사람은 오늘이 행복하다. 우리 모두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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