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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목사 칼럼
작성일 2012-03-30 (금) 14:04
ㆍ추천: 1  ㆍ조회: 1376      
IP: 112.xxx.122

부활 생명과 확실한 증거

 

정 용 환 목사

(목포시온聖교회)

 

덴마크의 실존주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인생을 “사형언도를 받은 죄수들이, 감방에 갇혀 있다가 한사람씩 교수현장으로 끌려가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순번을 기다리는 것과 같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스위스의 정신과 의사이며, 심리학자인 「구스타프 융」은 말하기를 “인간이, 영생을 믿는 믿음이야 말로 최대의 치유책이다. 왜냐하면 세상의 그 누구도 파멸이 곧 다가오는 소리가 들려오는데, 집 안에 평안히 안주할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처럼 인간이 가진 모든 두려움과 불안의 근본 뿌리는 한마디로 죽음의 문제이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육신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이신 것도 바로 이러한 인류 최대 원수인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한 것이다.

역사상 가장 통쾌하고 위대한 승리는 예수님의 부활 사건이다. 예수 부활! 승리 부활! 예수님의 부활은 가장 위대한 승리이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구속이 성취되었음을 하나님이 선포하신 것이다. 타락한 인류가 새 인류가 되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 즉 부활은 재창조의 시작이다.

예수님이 온갖 수모와 욕을 당하시며 심문을 받으실 때와 무거운 십자가를 등에 지시고 넘어지고 엎어지면서 로마 병정들의 잔인무도한 매를 맞으며 골고다 산으로 올라가실 때와 십자가에 못 박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부르짖으면서 운명하실 때는 완전히 실패자)로 보였다. 악이 선을 이긴 것 같이 보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죽어 장사 지낸지 3일 만에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승리하셨다. 무덤 문을 박차고 승리하셨다. 예수님의 부활은 본향으로 귀환하시는 수순을 밟으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계시는 영광의 자리로 오르시는 귀환이 바로 부활이다. 참으로 예수님의 부활은 위대한 승리이고 역사상 가장 통쾌한 승리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시지 못했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복음이 될 수 없다. 예수님이 세상에 계실 때 수많은 병자들을 고치셨다. 바디매오의 눈을 뜨게 하셨다. 오병이어로 5천명을 먹이셨다. 그러나 이 모든 이적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철저한 패배자가 되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나 주님은 3일 만에 부활하시므로 승리하셨다. 또한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는 생명의 구주가 되심을 입증하셨다. 그러므로 부활은 기독교의 중심이다. 성경의 중심이다. 우리의 신앙의 중심이다. 그렇다.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이다.

주전 400년 유명한 희랍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독배를 마시고 누워 죽음을 기다렸다. “우리가 다시 살아날까?” 그의 친구들이 물었다. 죽어가는 철학자는 “그러기를 바란다네. 그러나 누가 그 사실을 알겠는가?”라고 대답했을 뿐이다.

어떤 목사님이 주일 예배 찬송으로 “154장 예수 부활 했으니”를 택했다 주보를 작성하는 사람이 “이것은 부활절 찬송인데 찬송을 잘못 택하신 것은 아닌가요?”라고 말하였다. 목사님은 대답하였다. “잘못 택한 것이 아닙니다. 제대로 택한 것이예요. 모든 주일은 부활절입니다.”

이화여자 대학교 초대 총장을 지내셨던 고 김활란 박사께서 세상을 떠날 때에 모든 이들이 슬퍼했다. 그리하여 장송곡을 준비하려 했는데, 김박사님은 장송곡 대신에 승리의 행진곡을 부러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이 땅을 떠나셨다.

영국 덜햄(Durham) 지방에 석탄광이 있었는데 전에 그 광이 무너질 때 164명의 광부들이 생매장을 당한 바 있었다. 그 때 시체를 발굴하면서 글이 쓰여 있는 판자를 시체와 함께 발굴하였다. 그 판자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었다.

“주님은 우리와 같이 하셨습니다. 우리는 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주여, 우리를 축복하옵소서. 우리는 대단히 유쾌한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모든 사람은 영원한 영광을 위해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화요일 오후 2시” 그들은 영생을 믿고 떠났다. 참으로 예수 믿고 구원 받아 부활신앙을 가진 사람은 결코 죽음이 두렵지 않다.

만물이 소생하는 3월! 우리 모두 “예수 부활 내 부활” “예수 승리 내 승리”가 될 수 있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하자.

 

 

기독신문 기독논단 - 2005.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