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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목사 칼럼
작성일 2012-02-07 (화) 15:38
ㆍ추천: 10  ㆍ조회: 1061      
IP: 112.xxx.122

故 양근실 목사님이 그립습니다!!

목포시온聖교회

(정 용 환 목사)

미국시인 롱펠로우(Henry Wadsworth Longfellow)는 이렇게 노래합니다.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온갖 유혹과 폭력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언제나 제 갈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의연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모든 삶의 굴레 속에서도 비굴하지 않고, 언제나 화해와 평화스런 얼굴로 살아가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결코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소박한 삶의 모습으로 갈 길을 묵묵히 가는 그런 사람의 아름다운 마음하나 고이 간직하고 싶다”

목사님은 참으로 하나님의 신실한 종이셨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경건과 기도로 본을 보이신 귀한 분이셨습니다. 언제나 교인들을 염려하시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어가셔서 기도하여 주셨습니다. 목사님이 떠난 후에야 목사님 같은 분이 흔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쉬움과 안타까움으로 가슴 태웠습니다.

목사님과의 30년 교제가운데 마지막 10년은 늘 저와 함께 하셨죠. 그 언젠가 둘이 침대에 누워 담소할 때 “정목사, 내가 지금까지 결혼해서 사는 동안 집사람에게 밥 얻어먹은 것은 5년 뿐 이었네” 그 말을 듣는 순간 너무 맘이 아팠습니다. 그러면서도 제가 했던 농담을 기억하십니까? “그 와중에도 6남매나 낳았냐고요?” “허허” 웃으시던 목사님이 너무 그립습니다.

이제는 목사님의 그 카리스마, 그 우렁차고 똑똑 떨어지는 목소리는 들을 수 없지만 지난날의 그 모습 기억하면서 후배들을 다독거리며 힘차게 살아갈것입니다. 비록 제가 신학교 선배요, 목사는 3년이나 빨랐어도 저는 목사님을 늘 장형으로 모셨습니다. 4년 전 99세 노모 장례식을 제가 집례했고, 아들, 딸 결혼 주례도 제가했고요, 70년 진갑예배도 제가 설교했고, 목사님의 발인예배도 설교를 제가 했는데, 왜 한마디 말도 없습니까? 아무리 하늘나라가 좋아도 그렇지, 간다는 말 한마디 없이 이렇게 훌쩍 떠나버릴 수가 있단 말입니까?

지난해 11월 10일 월요일 이었죠. 모처럼 아내와 멀리 출타중이었습니다. “정목사, 내일 나 심장 수술해” 전화를 받으면서 전남대학교 병원으로 차를 돌렸습니다. 제가 눈물로 기도할 때 제 손을 끌어당겨 배위에 올려 놓으면서 “주여!” 부르시던 목사님의 음성이 너무도 또렸합니다.

그동안 육적으로 너무 무거운 짐들이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맡기시고 편히 쉬세요. 목사님! 저는 압니다. 목사님은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기 위하여 목자장이신 우리 주님께서 계신 하나님의 나라로 가셨음을. 이제는 모든 눈물을 그의 눈에서 닦아 주시며,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것 곡하는것이 없고 아픈것이 없는 하나님 나라 천국에서 안식을 누리세요.

양목사님, 그립습니다. 그 언젠가 천국에서 뵈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