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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목사 칼럼
작성일 2014-08-27 (수) 11:43
ㆍ추천: 0  ㆍ조회: 795      
IP: 121.xxx.85

가을날에 부르는 우리들의 노래!

담임목사 정 용 환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생각하는 시 한 편이 있다. 독일 시인 릴케(Rainer Maria Rilke, 1875-1926)의 시이다. 그는 원래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령인 보헤미아의 수도 프라하에서 태어났다. 그의 목가적이고 서정적인 주옥같은 글들은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하리라..

 

주여, 지금은 제철입니다.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당신의 그림자를 태양시계 위에 던져주시고

목장에 바람을 보내 주옵소서.

마지막 열매들이 탐스럽게 살이 오르도록 해 주옵시고

그들에게 이틀만 더 남국적인 날을 베풀어 주옵소서

 

지난날의 따사로움을 그리워하고, 탐스런 열매들을 기대하면서, 자연을 지배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께 두 손 모아 기도하는 참으로 아름다운 시라고 생각한다.

가을은 정직하다. 공평하다. 거짓이 없다. 울면서 씨를 뿌린 자들에게만 웃으면서 열매를 거두게 한다. 성공에는 우연이 없다. 오직 한 가지 일에만 미치고 그런 자들에게만 열매라는 훈장으로 승화한다.

세계사를 보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정치, 경제, 문화, 예술, 군사, 종교 등 어떤 사업에서든지 성공과 승리를 거둔 사람들은 모두 다 소망을 가지고 자기 일에 미쳤다. 미친다는 것은 생명을 불태우는 것이다. 심혈을 기울이고 목표에 도취되는 것이다.

반 고흐는 그림에 미쳤다. 베토벤은 음악에 미쳤다. 에디슨은 발명에 미쳤다. 미친다는 것은 강한 사랑의 대상을 갖는 것이요, 그 대상에 나의 의지, 나의 감정, 나의 정열을 집중시키는 것이다. 때문에 미치는 것은 좋은 것이요, 미치지 못하는 것은 슬픈 일이다. 체념이니, 의욕상실이니, 낙망이니, 권태니 이 모두가 미치지 못한 데서 오는 병들이다. 이런 병에 걸리면 살기는 살지만 그야말로 만추의 낙엽이다.

우리는 모든 일에 소망을 가지고 열정을 가져야 한다. 미켈란젤로는 90세의 고령에도 창조의 작업을 쉬지 않았다. 러셀은 98세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는 죽기 전날까지도 세계평화에 관한 글을 쓰고 있었다.

자기 소신을 일관하는 사람, 자기의 원칙을 고수하며 한결같이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 우리 사회에서 이런 사람을 보기가 매우 힘든 때가 되었다. 우리는 미칠 줄 알아야 한다. 옳고 높은 이념과 목표에 미쳐야 보람과 행복이 깃들 것이다.

또한 가을을 일컬어 낙하의 계절(Fall Season)’, ‘돌아오는 계절(Back away Season)’이라고도 한다. 새싹이 돋는 봄보다 잎사귀 울창한 여름보다 가을은 웬지 쓸쓸함이 더하다. 떨어져 뒹구는 가을 낙엽들을 생각하면 어딘가 더 황막해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떨어지는 낙엽들 따라 가을도 가고, 겨울도 가고, 미움도 가고, 사랑도 가고, 시간도 가고, 웃음도 가고, 결국엔 너 나 할 것 없이 우리 모두 갈 것이다.

그러나 소망을 갖자.. 그리고 마음껏 찬양하자 창조주 하나님께.. 뜨락의 돌 하나에도 노랗게 물든 예쁜 은행나무 잎사귀 하나에도 존재의 의미와 사명이 있다. 자살을 거꾸로 말하면 살자!’가 된다. 이 말을 강조하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이시다.